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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 사주 이야기

사주 이야기

태어난 시간 모르면 사주 못 볼까?

별과결 편집 ·

시간을 몰라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있네. 다만 빈칸에 정오를 넣어 버리면 없던 시주가 붙지. 날짜와 시간을 나누어 확인하고, 경계에 걸리는 글자는 후보로 남겨야 하네.
태어난 시간 모르면 못 보나? 생일은 아는데 몇 시인지는 모른다.  정오를 넣기 전에 어디까지 알 수 있는지 보세.

생일은 아는데 시간은 모르는 사람에게

사주를 보려는데 태어난 시간을 적는 칸에서 막히는가? 부모님도 아침 무렵이라고만 기억하고, 정확히 몇 시인지는 모르는 경우가 있네. 이때 보기 편하다고 낮 12시를 넣으면 모르는 정보를 채운 셈이 되지.

시간을 모른다고 태어난 날짜까지 쓸모없어지는 것은 아니네. 다만 확인된 자리와 아직 정하지 못한 자리를 나누어 읽어야 하네. 어느 부분이 그대로이고 어느 부분이 달라지는지부터 보는 것이 순서일세.

빈칸에 정오를 넣으면 생기는 일 사주는 해·달·날·시 네 자리일세.  모르는 시간에 12시를 넣으면 실제와 다를 수 있는 시주가 붙네.  빈칸과 정오는 다른 정보라네.

사주의 네 자리 중 시간을 비워 두면

사주는 태어난 해·달·날·시를 각각 두 글자로 적네. 시간에 해당하는 두 글자를 시주라고 부르지. 낮 12시를 넣는 순간 그 시각에 맞는 시주가 붙으니, 시간 미상으로 보는 것과는 결과가 달라지네.

예를 들어 실제로는 아침에 태어났는데 낮의 글자를 넣었다면 시주의 두 글자부터 맞지 않을 수 있네. 그 글자와 다른 자리의 관계를 계속 풀이하면 처음의 작은 추정이 뒤의 해석까지 이어지지. 먼저 시간을 비운 결과를 보고, 나중에 기록을 찾으면 그때 채우는 편이 분명하네.

같은 생일인데 날의 글자도 둘? 양력 1992년 5월 15일 · 서울의 예  시간을 모를 때  신묘·임진 후보 오전 10시로 알 때  신묘일  늦은 밤의 날짜 경계가 있기 때문일세.

같은 날짜인데 날의 글자도 달라질 수 있나?

양력 1992년 5월 15일, 서울 출생의 예를 보세. 출생시간을 비우고 가능한 시각을 살피면 해의 글자는 임신, 달의 글자는 을사로 같네. 그런데 날의 글자는 신묘와 임진 두 후보가 남지.

오전 10시로 놓으면 신묘일이네. 같은 날짜의 밤 11시 59분으로 놓으면 임진일로 넘어가네. 이 예는 서울의 경도를 반영하고, 보정한 시각의 밤 11시에서 다음 날의 글자로 넘기는 방식으로 읽었네.

그래서 시간을 모르면 무조건 마지막 두 글자만 비우면 된다고 말할 수는 없네. 태어난 날 안에 절기가 바뀌는 시점이 있으면 해나 달의 자리도 함께 살펴야 하지. 먼저 모든 시각에 공통으로 남는 글자와 갈리는 글자를 가르는 것이네.

“아침쯤”과 “오전 10시” 기억하는 범위와 기록한 시각은 다르네.  아침이라는 말만으로 10시라고 정할 수는 없지.  남아 있는 출생 기록을 먼저 보게.

가족의 기억과 남아 있는 기록을 나누어 보세

“해 뜨고 나서 태어났다”는 기억은 시간대를 좁히는 단서이지, 오전 10시라는 기록은 아니네. 아침이라는 말을 특정 숫자로 바꾸기 전에 당시 출생을 적어 둔 기록이 남아 있는지 살펴볼 만하네.

기억만 남았다면 기억하는 범위 그대로 전하게. 서로 다른 기억이 있다면 하나를 편한 쪽으로 고르기보다 둘 다 남기는 편이 낫네. 날짜를 읽는 기준과 출생 시각을 바꾸는 것은 별개의 일이니까 말일세.

이 세 가지부터 구분하면 되네 양력 생일인가, 음력 생일인가. 태어난 시각을 어디까지 아는가. 태어난 곳은 어디인가.  모르는 시간은 미상으로 남기게.

시간이 없을 때 먼저 챙길 세 가지

첫째는 생일의 양력·음력 구분이네. 해마다 양력으로 바꾸어 지내는 생일인지, 처음 기록된 날짜가 무엇인지가 중요하지. 음력이라면 윤달 여부도 함께 보네.

둘째는 출생시간의 정확한 범위일세. 몇 시 몇 분을 아는지, 아침·밤 정도만 아는지, 전혀 모르는지를 나누게. 셋째는 태어난 곳이네. 경도를 반영하는 계산에서는 장소도 시각 보정에 쓰이네.

이 세 가지를 구분하면 시간 없는 사주를 어디서부터 읽을지가 분명해지네. 알 수 있는 부분부터 보고, 나머지는 기록을 찾은 뒤 이어가면 되네. 모르는 시간을 정오로 바꾸어 넣을 이유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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