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결
사주 이야기 / 사주 이야기

사주 이야기

같은 90년생인데, 왜 나만 뱀띠일까?

별과결 편집 ·

같은 1990년생이어도 사주에서 쓰는 띠는 다를 수 있네. 사주의 해를 입춘에서 나누기 때문일세. 1~2월생이라면 태어난 날짜가 그해 입춘 전인지 후인지부터 보게.
같은 90년생인데 왜 나만 뱀띠일까? 친구들은 말띠라는데, 내 사주에는 뱀이 보이네.  사주의 해는 입춘에서 나누네.

친구와 같은 해에 태어났는데 띠가 다르게 나오네

동갑 친구들이 모두 말띠라고 하는데 내 사주에는 뱀띠가 적혀 있다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 먼저 생년을 잘못 넣었는지 확인하고, 입력이 맞다면 태어난 달과 날짜를 보게. 1월이나 2월 초에 태어났다면 사주에서 해를 나누는 경계에 걸릴 수 있네.

일상에서 생년만으로 띠를 부르는 것과 사주에 해의 글자를 적는 기준은 같지 않을 수 있네. 사주에서는 입춘을 기준으로 해를 나누어 읽는 방식을 쓰지. 같은 숫자의 해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사주의 해 글자까지 같다고 볼 수 없는 까닭일세.

새해 첫날과 사주의 경계는 다르네 달력의 해는 1월 1일에 바뀌지. 사주의 해는 입춘을 기준으로 나누네.  그래서 같은 해에 태어나도 사주에 쓰는 띠가 달라질 수 있네.

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네

입춘은 한 해의 계절을 나누는 절기 중 하나일세. 달력의 1월 1일이나 음력 설날과 같은 날짜라는 뜻은 아니네. 따라서 설날 전후만 보고 사주의 띠를 고르면 기준이 어긋날 수 있지.

사주에서 태어난 해를 두 글자로 적는 자리를 연주라고 하네. 그 아래 글자가 사주에서 말하는 띠와 이어지지. 입춘이 지나며 이 해의 글자가 바뀌므로, 사주에 쓰는 띠를 알고 싶을 때는 출생연도 숫자에 덧붙여 입춘 경계까지 보게.

같은 1990년 입춘 앞뒤를 보세 양력 · 서울 · 낮 12시의 두 예 2월 3일 → 기사년 · 뱀 2월 5일 → 경오년 · 말  그해 입춘은 2월 4일일세.

1990년 2월의 두 생일을 비교해보세

양력 1990년 2월 3일 낮 12시, 서울에서 태어난 경우를 넣으면 해의 글자는 기사(己巳)로 나오네. 아래 글자 사(巳)는 뱀이지. 이틀 뒤인 2월 5일 낮 12시로 바꾸면 경오(庚午), 아래 글자 오(午)는 말로 나오네.

이 예에서 1990년 입춘은 한국 시각 2월 4일 오전 11시 14분으로 계산되네. 3일은 그 전이고 5일은 그 후라 서로 다른 해의 글자를 쓰는 것이지. 생년을 1989년으로 잘못 입력해서 뱀띠가 된 것이 아니네.

두 예는 입춘을 사이에 둔 날짜를 고른 것이네. 입춘 당일에 태어났다면 날짜만으로는 전후가 나뉘지 않을 수 있으니 출생시각도 함께 확인하게. 매년 입춘이 같은 분에 온다고 외워두지는 말게.

1~2월생이라면 생일의 기준부터 보게 양력인가, 음력인가? 양력 날짜가 그해 입춘 전인가?  입춘 당일이면 태어난 시각도 절기가 바뀐 시각과 비교하게.

기억하는 생일이 음력인지도 살펴보게

가족이 말해준 생일과 서류에 적힌 날짜가 다르다면 어느 것이 양력이고 어느 것이 음력인지부터 나누게. 음력 생일을 양력 칸에 그대로 넣으면 입춘과 비교하는 날짜부터 달라질 수 있네. 윤달인지도 입력에 필요한 정보일세.

1~2월에 태어났다면 양력으로 확인한 출생 날짜를 그해 입춘과 비교해보게. 입춘 당일이고 태어난 시각이 불분명하다면, 어느 쪽 띠가 더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시각을 골라 넣지는 말게. 확인할 자료가 생길 때까지 경계에 있다는 사실을 남겨두면 되네.

띠가 다르다고 나이까지 바뀌지는 않네 같은 해에 태어났다는 사실과 사주에서 해를 나누는 기준은 다르네.  친구에게는 이렇게 말해보게. “나는 입춘 전에 태어났네.”

같은 나이와 같은 띠를 따로 말하면 편하네

친구와 동갑이라는 사실은 사주에 다른 띠가 적혔다고 사라지지 않네. “같은 90년생인데 나는 입춘 전에 태어나 사주에서는 뱀띠로 보네”라고 말하면 두 기준을 한꺼번에 설명할 수 있지.

띠가 달라졌다고 어제까지 알던 내 성격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도 아니네. 먼저 날짜를 같은 기준으로 맞추는 일일세. 그다음의 풀이에서는 태어난 달·날·시와 실제 내 이야기도 함께 살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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